베네수엘라 정부 ”BTC-LTC로 송금하세요”…암호화폐 송금 서비스 출시

베네수엘라 정부가 암호화폐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 산하 국립암호화자산감독국(National Superintendency of Crypto Assets and Related Activities, 이하 SUNACRIP)은 비트코인(BTC)과 라이트코인(LTC)을 이용해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베네수엘라 정부 송금 웹사이트에 의하면 수신자는 ‘파트리아 플랫폼’(Patria platform)에 등록돼 있어야 하며, 볼리바르 베네수엘라 공화국(Bolivarian Republic of Venezuela) 거주자이어야 한다. 연령 제한도 있다. 이와 달리 송신자는 해외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암호화폐 가치는 거래 날짜와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파트리아 웹사이트에 명시된 유로화(euros) 가치에 기반해 결정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이용자들은 이 서비스로 매달 최대 10페트로(petros) 가치에 해당하는 암호화폐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SUNCRIP의 특별 승인을 받는다면 최대 50페트로 가치에 상응하는 암호화폐까지도 송금 가능하다”고 전했다. 페트로는 베네수엘라의 국가 주도 암호화폐이다.

이어 “거래당 수수료는 각 거래당 최소 0.25유로(한화 319 원)의 가치에 상응할 것”이라며 “암호화폐 가치는 10분마다 조정되고, 필요 시 거래 플랫폼 웹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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