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코인-코즘, 114%, 56% 폭등…삼성표 블록체인 지갑에 탑재될까

26일 엔진코인과 코즘이 114%, 56%씩 폭등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블록체인 지갑에 비트코인, 이더리움뿐 아니라 엔진코인과 코즘도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자료 =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 엔진사의 코인 ‘엔진코인’과 뷰티 소셜 플랫폼 코스모체인의 코인 ‘코즘’은 각각 전날 동시 대비 114.71%, 56.58% 뛴 0.084달러, 0.023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5일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9에서 초청자 대상으로 ‘삼성 모바일 비즈니스 서밋’을 진행했다. 이 현장에서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에 대해 설명할 때 엔진코인과 코즘 로고가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함께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내용은 일부 언론 등을 통해 알려졌지만, 삼성전자 측은 사실 확인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차트

한편, 비트코인은 3800달러 대에서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3876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1.25% 올랐다. 지난주 4200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몰리면서 밀려났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4000달러 대 회복이 당분간 불가능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 매거진은 “지난 주말 사이에 강한 매도세가 밀려와 일주일간의 매수세를 싹슬이했다”며 “이는 하락장을 상승장으로 전환하려는 시도 중 세 번째 실패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랠리 실패는 암호화폐 시장 구조의 취약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이라며 “시장 회복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바닥을 확인하는 차원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3000달러 대 이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코인마켓캡 시가총액 순위

시총 3위인 리플은 7.75% 오르며 시총 상위 10위권 내의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자사 거래 전문 플랫폼 코인베이스 프로에 리플을 상장하겠다고 밝힌 것이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는 각각 1.19%, 3.23%, 4.17% 상승했다. 스텔라와 트론도 각각 3.04%, 1.10% 뛰었다. 반면 이오스와 바이낸스코인(BNB)는 각각 2.18%, 3.6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