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그룹, 엔화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출시…”30만 상점서 사용될 것”

일본 미즈호파이낸셜그룹(Mizuho Financial Group)이 내달 결제와 송금 서비스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제이코인’(J-Coin)을 출시한다. 이 스테이블코인은 하나당 1엔(한화 10.17원)에 고정될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이코인은 QR코드로 소매 결제를 하는 데 이용될 예정이다. ‘제이코인 페이’(J-Coin Pay)라고 불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관리되며 제이코인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통해 기존 은행계좌와 디지털지갑이 연결된다. 은행계좌와 제이코인 지갑 이체 수수료는 무료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은 “제이코인이 최소 30만 개의 상점에서 사용되고 몇 년 안에 650만 명의 이용자를 모집할 것”이라며 “총 5600만 명의 이용자 계정을 지닌 60개 금융기관과 제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전자유통업체 빅카메라( Bic Camera)와 철도회사 동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East Japan Railway), 편의점 패밀리마트(FamilyMart)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즈호파이낸셜그룹의 타츠푸미 사카이(Tatsufumi Sakai) 대표는 “디지털 결제 분야에 새로운 기업이 진출하면서 결제 서비스는 금융기관에서 제공한다는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에서는 전자상거래사 라쿠텐(Rakuten)과 채팅 애플리케이션 라인(Line) 등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image :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