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터키 등서 암호화폐 거래 ‘껑충’…”경제 불안하면 가치저장소돼”

경제 상황이 위태로우면 암호화폐 거래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가 불안정한 법정통화를 대체할 가치 저장소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몇 달간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베네수엘라와 터키, 이란, 나이지리아, 인도에서 암호화폐 거래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매체는 “이들 국가 전반에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가 가치 저장소로 뿌리 내리고 있다”며 “이러한 사례들은 암호화폐를 준비 통화로 사용하고 가치 저장 방법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전반적으로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지기 위해서는 대체 가능한 준비 통화의 부족 상황과 재앙에 가까운 경제적 위기뿐만 아니라 초인플레이션이 있어야만 한다”면서 “보통의 높은 인플레이션 정도로는 비트코인으로 관심을 끄는 것밖에 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