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은행, 블록체인 플랫폼서 ‘개념증명’ 시험 완료…“무역 효율성 향상”

일본의 한 은행이 블록체인 컨소시엄 R3의 마르코폴로 무역금융 플랫폼을 활용해 개념증명 시험(PoC·proof-of-concept)을 완료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은 미쓰이물산과 수취 금융, 결제 의무이행 등 모듈 테스트를 활용해 개념증명 시험을 진행했다.

이 은행은 R3의 마르코폴로에 참여하는 유일한 일본 은행으로, 무역 분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미쓰이물산과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은행 측은 “개념증명 검증 이후 2019년 상반기에 마르코폴로 상용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R3는 세계 최대 블록체인 컨소시엄으로 분산원장기술(DLT·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을 제공한다. R3의 오픈소스 코다는 금융서비스를 위한 분산원장 플랫폼이다. 2017년에 출범한 마르코폴로는 R3와 테크기업 트레이드아이엑스(TradeIX)의 합작 투자사로, 분산원장기술을 활용한 무역금융 유틸리티를 목표로 한다. 현재 ING, 넷웨스트(NatWest), 비엔피 파리바(BNP Paribas) 등 15개 은행이 마르코폴로 컨소시엄에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