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화려했으나’ 티제로, 일일 거래량·토큰 가격 ‘뚝’

출범한지 4주가 지난 증권형 토큰 거래 플랫폼 ‘티제로’(tZERO)가 부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현재 티제로에서 거래되는 토큰은 티제로 선호 토큰(TZROP·tZERO Preferred token)이 유일하다.

또한 회사 측은 토큰의 일일 거래량이 9000~3만5000개라고 밝혔지만, 티제로 전용 텔레그램 정보에 의하면 7000~2만3000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매체는 “지난해 8월 티제로가 1억3400만 달러(한화 1508억8400만 원)에 달하는 증권형 토큰을 판매한 것에 비하면 일일 거래량은 극히 일부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가격이 급락하는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첫 거래가 이뤄질 때 8달러였던 토큰 가격은 3달러까지 추락한 바 있다. 스프레드(매수가/매도가 가격 차)가 3달러에서 3.5달러에 해당할 때 일부 거래자들이 1달러에 입찰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티제로는 미국 소매업체 오버스톡(Overstock.com)이 선보인 플랫폼으로 증권형 토큰을 위한 대체거래시스템(alternative trading system)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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