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거래소 폐쇄 반대’ 청원 급등, 웹사이트 한때 마비

Petition Demonstration

정부의 규제 방침에 불만을 품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청와대 청원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금까지 약 50개가 넘는 암호화폐 규제 관련 청원이 접수되었다.

현재 가장 많은 참여자를 보이는 ‘가상화폐 규제 반대’ 청원은 95,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다른 소규모 청원들을 고려하면 총 10만 명 이상이 암호화폐 관련 청원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박상기 법무장관이 지난 11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법안 준비 중’ 발언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가상화폐 청원 원문은, “거래실명제도, 세금부과,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선진국에서 이미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고 발전해 나아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만 타당하지 않은 규제로 인해 경제가 쇠퇴하지 않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무규제’ 보다 ‘합리적 규제’를 촉구하는 방향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청원 사이트는 한때 접속이 안되는 등 증상을 보이며 수많은 접속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