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토큰세일 완판 주인공, 판테온엑스…26일 밋업 통해 정체 공개

판테온엑스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크립토 펀드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투자매칭 플랫폼 판테온엑스는 첫 번째 토큰 세일에서 완판 기록을 세웠다.

15일 판테온엑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XPN’는 지난 13일 암호화폐 커뮤니티 코박에서 진행한 얼리버드 세일에서 오픈 3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의 코인이 완판 기록을 세우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판테온엑스는 이같은 관심에 힘입어 오는 21일 10억 원 규모의 두 번째 토큰 세일에 들어갈 예정이다.

판테온엑스는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는 신뢰 네트워크와 블록체인 기반의 크립토 금융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이다. 오는 4월부터 유틸리티 토큰과 주식, 채권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증권형 토큰 등을 생성하고 판매할 수 있는 크립토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누구나 블록체인에 기록된 실적을 바탕으로 크립토 금융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투자자는 쉽고 안전하게 크립토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초반에는 금융 전문가로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매니저, 상장지수펀드(ETF) 매니저 등 금융시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판테온엑스의 홍성인 대표는 “플랫폼에 등록되는 크립토 금융상품의 거래내역은 투명하게 블록체인에 공개될 것”이라며 “참여자들은 기존의 전통 금융기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자신의 자산이 어떻게 운용되고 보존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매니저의 운용 실적을 보고 자신들의 소중한 자산을 맡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인넷은 하이퍼레저의 블록체인 프레임워크인 ‘하이퍼레저 페브릭’(Hyperledger Fabric)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다양한 서비스를 위한 디앱(Dapp)도 탑재될 예정이다. 하이퍼레저는 산업 간 블록체인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리눅스재단(Linux Foundation)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IBM 등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판테온엑스는 서비스 오픈 전 기관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밋업을 개최한다.

먼저 19일 서울 여의도 위워크에서 판테온엑스가 구현하고자 하는 블록체인 크립토펀드 마켓플레이스 생태계를 기관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암호화폐 시장, 누가 돈 벌고 있나’라는 주제로 크립토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금융상품 솔루션을 제안한다. 또 조경훈 최고재무관리자(CFO)는 블록체인 산업 및 크립토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홍 대표는 “이번 밋업은 전통 금융 전문가들과 함께해 그 의미가 크다”며 “현재 ‘크립토 금융’이라는 주제가 조명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산업 전문가들과의 의견 공유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달 26일 오후6시30분에는 전문 차익거래 크립토 펀드운용사 퀀트리즘(Qunatrithm), 크립토펀드 시스템트레이딩 봇 솔루션사 코봇(Korbot)과 함께 펜타리움호텔에서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동 밋업을 연다. 오는 24일까지 온오프믹스 사이트에서 참가를 신청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티켓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