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올해 심사 우선순위”…CFTC 첫 우선순위 공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를 올해 심사 우선순위에 두겠다고 밝혔다. CFTC가 올해 심사 우선순위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2일(현지시간) CFTC는 공식 입장을 통해 시장 감시(DMO), 스왑 딜러 및 중개인 감독(DSIO), 위기관리 부문(DCR) 심사에 암호화폐 관련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심사에는 암호화폐 감시 관행, 중간이윤이 발생할 경우 허용 가능한 형태, 실시간 모니터링을 비롯한 각종 거래 감시 등이 포함된다.  

CFTC의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의장은 “(CFTC에) 등록된 시장 참여자들이 규제 우선순위에 따라 적절하게 자원을 투입하도록 DMO, DSIO, DCR 관련 임원과 직원들이 CFTC가 내놓는 안건에 투명성을 더할 것”고 말했다.

암호화폐에 대한 CFTC의 공개 발언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왔다. 지난해 12월 대중을 상대로 이더리움 관련 설문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암호화폐의 가능성과 리스크를 파악해 해당 시장에서 법률이 가질 영향력을 예측하기 위한 방침이었다.

지안카를로 의장은 지난해 10월 “자국에 이미 종이 실물화폐가 있음에도 제대로된 통화를 갖지 못한 나라들이 안은 문제를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들이 일부 해결할지 모른다”고 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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