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기업연합, 토큰TF 구성…”대체불가형 토큰 초점”

이더리움 기업연합(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이 올 상반기 토큰화(Tokenization)를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꾸린다. 토큰화는 이더리움의 암호화폐 이더와는 별개로 블록체인 상에서 거래 가능한 자산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EA의 론 레즈닉(Ron Resnick) 전무이사는 “TF는 사업상의 용도를 염두해 이더리움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위에서 운용될 토큰 사양에 대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F는 대체가능형(Fungible) 토큰인 ERC-20뿐만 아니라 대체불가형(non-fungible) 토큰인 ERC-721 지원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레즈닉 전무이사는 “기업 주식이나 피아트통화 등 유사한 형태로 상호교환이 가능한 자산뿐만 아니라 게임, 일, 사물 등 유일성을 가지는 자산과 연결된 개개인 토큰도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유한 자산과 연결된 토큰의 대표적인 예로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진행되는 고양이 키우기 게임 ‘크립토키티(CryptoKitties)’를 들었다. 크립토키티는 ERC-721로 만들어진 토큰에 고유한 고양이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그는 “우리는 기업 수준의 토큰화 작업을 위한 기준을 만들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확실한 방법으로 자산을 관리하도록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EEA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업용 솔루션 및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컨소시엄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JP모건 등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LG CNSKEB하나은행도 파트너사가 됐다.

image : shutterstock, E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