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형 쇼핑몰’ 오버스탁 대표 “블록체인, 정부 부패 막을 수 있어”

미국 대형 온라인몰 오버스탁(Overstock.com)의 패트릭 번 대표가 “뇌물수수 등 정부의 부패를 가장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이 블록체인”이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번 대표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블록체인은 정부가 뇌물을 받을 수 없게 만들 수 있다”며 “정부 서비스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에 도달했고, 블록체인 기술이 이를 위한 최적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접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회사를 연결해 서비스 정부를 세울 필요가 있다”며 “블록체인이 이에 접목되면 정부를 매우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베네수엘라의 예를 들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노트북 여섯 대로 가장 진보된 정부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트북으로 중앙은행을 가져다줄 수 있고, 베네수엘라 국민 모두 무료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하버드대학교의 케네스 로고프 교수도 번 대표와 비슷한 의견을 밝힌 바 있다. 로고프 교수는 “세계 각국의 정부가 암호화폐와 같은 새로운 자산 계층의 혁신을 규제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가 오면 시민들이 신분을 잃은 국가 등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국가에서 사용되는 수단이 될 것”이라며 “베네수엘라가 최초로 국가 발행 암호화폐를 발행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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