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비트코인 3600달러대 오르막길 걸어…”상승장 돌아설 것”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600달러 선에서 상승하고 있다. 불과 닷새 전만해도 3400달러 대가 붕괴하면서 역대 최저점으로 주저앉을 것이란 공포 심리가 시장이 확산됐다. 그러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지난 9일에는 3685달러까지 뛰어오르기도 했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차트

암호화폐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20분 비트코인 가격은 3646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0.53% 올랐다.

비트코인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낙관적인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조쉬 레이거(Josh Rager)는 1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 순간은 어쩌면 대중들이 1BTC를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지 모른다”며 “2021년 이후에는 오직 일부만 소유할 수 있는 시장가가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달 비트코인이 연간 최저점으로 추락한 것을 언급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확인하자마자 하루 만에 가격이 급격히 오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학자이자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알렉스 크루거(Alex Kruger) 또한 “가격이 한 번 오르면 상승장으로 돌아설 것”이라며 “현재 3600달러 대에서 머무는 것이 꽤 긴 박스권이 됐지만, 3700달러 대를 넘어서면 더 유지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시총 순위

이날 시가총액 10위권 내 암호화폐 중 9개가 올랐다. 이더리움은 리플로부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더리움은 1.07% 오른 122달러에, 리플은 1.12% 뛴 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 라이트코인은 0.33% 상승했다. 이오스는 6.33% 올라 시총 10위권 내 암호화폐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반면, 전날 나홀로 오름세를 이어갔던 바이낸스코인(BNB)은 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