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더 화려해진 ‘블록체인판 어벤저스’, 4월 다시 막오르는 ‘분산경제포럼’

<마스터링 비트코인(Mastering Bitcoin)> 등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개발자인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대표 암호화폐 비관론자인 ‘닥터 둠’ 누리엘 루비니, 이메일 암호 시스템 개발자인 필 짐머만,  이더리움 기반 기술사인 컨센시스 창업자 조셉 루빈,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소시엄 R3의 기술총책임자 리차드 겐달 브라운, 거래량 기준 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대표 창펑 자오 등등.

올해는 더 화려해졌다. 오는 4월 두 번째 막을 올리는 ‘분산경제포럼(Deconomy)’의 이야기다. 지난해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블록인프레스가 선보인 첫 번째 분산경제포럼은 전 세계 블록체인 리더를 한자리에 모아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후 1년 만에 다시 문을 여는 제2회 분산경제포럼에는 업계에서 손꼽히는 기업의 수장부터 저명한 연사, 베스트셀러 작가, 투자자, 개발자까지 더 다양한 분야의 블록체인 거물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국제통화기금(IMF) 싱가포르 책임인 조첸 슈밋만, 캐나다 중앙은행 수석연구원인   프란시스코 리바데네이라 등 글로벌 금융기관 관계자뿐 아니라 코넬대학교 교수 에민 권 시러, 시카고경제대학 교수 지나 피터스 등 학자들도 분산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Deconomy 2019

이번 포럼은 4월 4~5일 양일간 각각 ‘블록체인의 금융’과 ‘블록체인의 기술’을 주제로 개최된다. 연사와 패널들은 이 자리에서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화폐에 대해 논의한다. 또 국가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분산기술이 경제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토론하는 장이 열릴 예정이다.

제2회 분산경제포럼은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관객 수용 인원을 대폭 확대하고 티켓 가격은 낮췄다. 이번 포럼이 열리는 서울 장충동의 장충체육관은 한 번에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포럼 수용 인원에 비해 두 배가 늘어난 수치다.

티켓은 이달 28일까지 지난해 포럼의 3분의1 수준인 11만 원(일반티켓 기준)에 구입할 수 있다. 해당 티켓을 구입한 관람객은 메인홀 행사에 참석하고 기업부스를 관람할 수 있다. 점심 도시락도 지급된다.

행사 오거나이저 백종찬 씨는 “지난해에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티켓 판매가 사전에 전석 매진된 바 있다”며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티켓 판매 가격은 낮추고 수용 인원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Deconomy 2018에 연사로 나선 데이비드 차움

제2회 분산경제포럼 티켓은 일반티켓과 기업부스만 관람할 수 있는 ‘부스티켓'(1만1000원), 메인홀과 기업부스를 관람하고 VIP 네트워킹 디너와 공식 애프터파티에 참석할 수 있는 ‘VIP티켓'(112만 원)으로 구성된다. 티켓은 온오프믹스(https://onoffmix.com/event/165855)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그리고 분산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1회 분산경제포럼은 관람객 2300명과 국내외 미디어 100개사가 참여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양일간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암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이비드 차움과 비트코인 개발자 크레이그 라이트, 비트코인닷컴의 최고경영자 로저 버 등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 80여 명이 강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