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 가짜사이트 등장…”’Bakktplatform.io’ 접속하지 마세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비트코인 선물 플랫폼 ‘백트(Bakkt)’의 가짜 사이트가 등장했다. 가짜 사이트의 주소는 ‘https://bakktplatform.io’이며, 실제 백트의 사이트 주소는 ‘bakkt.com’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 암호화폐 매체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백트 3월12일 출시’라는 제목의 이메일이 배포되고 있다. 이 이메일에는 백트가 2차 자금 모집을 통해 5000만 달러를 모을 것이라는 내용과 가짜 사이트 주소가 담겨 있다.  

백트 가짜사이트

해당 사이트로 접속하면 투자자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는 창이 나온다. 내용을 등록하면 자금을 보낼 수 있는 비트코인 주소(18qBfymUEaqResPzwHGP3crvcrtDVXsWnG)와 투자자의 지갑 주소를 요구한다. 암호화폐 주소 추적 사이트 블록체인을 통해 살펴본 결과, 이날 오후 3시까지 가짜 모금 비트코인 주소에는 어떤 자금도 들어오지 않은 상태다.

또 해당 사이트는 등록한 지 일주일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짜 사이트 주소 추적 결과(자료=Blockchain.com)

이에 백트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털익스체인지(ICE) 대변인은 “그 사이트는 백트의 웹사이트가 아니며 우리는 그런 식으로 소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힌편, 백트는 상품거래위원회의 규제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싸이월드가 발표한 암호화폐 클링(Clink)도 가짜 사이트가 만들어진 바 있다. 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사칭한 이메일이 기승을 부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