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400달러선 제자리걸음…바이낸스 코인 10% 급등 배경은?

비트코인이 3400달러 선에서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시세 차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7일 오전 10시44분 비트코인 가격은 3414.81달러로 전날 동시 3428.82달러보다 0.40%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3398.57달러로 3400달러 선이 붕괴됐지만 이내 상승 반전했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 일일 차트

이날 암호화폐 시장에서 눈에 띄는 종목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체 토큰인 ‘바이낸스 코인’(Binance Coin, BNB)이다. BNB는 오전 11시 기준 8.21달러로 10% 급등했다. 전날 오후 6시에는 8.47달러로 월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BNB 시가총액은 비트코인SV를 제치고 상위 10권 내에 진입한 상태다.

코인마켓캡 바이낸스코인 주간 차트

‘바이낸스 런치패드’(Binance Launchpad)의 출시가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낸스 런치패드는 바이낸스의 IEO(거래소를 통한 토큰 공개) 플랫폼으로 지난달 29일 비트토렌트 토큰(BTT)을 발행 및 판매한 바 있다. IEO 과정에서 바이낸스코인이 사용되며 현재와 같은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사 작성 시간(1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캐시는 116.28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날 동시 가격인 113.28달러에 비해 2.64% 상승한 수치다. 오늘 새벽 1시경에는 순간적으로 120.1달러까지 가격이 치솟으며 주중 최고치가 경신될 뻔 하기도 하였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캐시 일일 차트

이같은 상승세의 배경으로는 POS 결제 앱인 애니페이(Anypay)가 비트코인캐시를 결제 수단으로 채택한 점이 꼽히고 있다.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와이어에 따르면 애니페이 플랫폼을 사용하는 상인들은 이제 상점에서 비트코인캐시를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비트코인캐시의 실제 결제 사용 사례가 비트코인 캐시의 상승세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장으로 돌아서고 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대비 1.62% 상승한 105.49 달러에, 이오스는 1.50% 상승한 2.37달러, 트론은 1.25% 상승한 0.02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