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 “블록체인, IoT 융합해 사용성 얻을 것”

산업연구원은 “블록체인이 산업 시스템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지만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과의 융합을 통해 사용성을 얻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연구원이 지난 24일 발표한 ‘블록체인의 혁신사례와 발전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특히 IoT 기술과 융합할 때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블록체인과 IoT의 융합 사례로는 다이아몬드 판매사인 실리카(Siliqua)와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인 모네타프로(Monetapro)가 소개됐다. 두 업체는 IoT 센서를 통해 판매 상품의 정보나 재고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자동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리질리언스 파트너스(Resilience-partners)는 IoT 센서로 빌딩의 안전상태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실시간 점검한다. 카탈루냐 지방정부는 IoT를 통해 이식용 장기 관련 데이터를 병원 간 블록체인에 저장한다. 이를 기반으로 병원 간 데이터의 중복 저장을 막는다.

산업연구원은 “블록체인은 이제까지 해결하지 못한 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지만 만능은 아니다”라며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는 IoT가 필수이며, IoT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블록체인은 필수 고려 요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