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 R3와 ‘통합’ 발표…”결제흐름 추적 나선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이하 스위프트)가 블록체인 컨소시엄 R3와 손을 잡는다. R3의 코다 플랫폼(Corda platform)을 통해 글로벌 결제 서비스인 GPI(Global Payment Innovation Initiative) 검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갓프리드 레이브란트(Gottfried Leibbrandt) 대표는 파리 핀테크 포럼에 참석해 R3와의 통합을 발표했다. 후속 발표에 의하면 ‘통합(integration)’은 스위프트의 GPI 링크 게이트웨이와 R3의 코다 플랫폼을 연결한다는 의미이다.

스위프트는 2015년부터 해외 송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GPI 서비스를 개발 및 추진해왔다. GPI 서비스는 당일 해외 송금과 실시간 자금 위치 추적을 가능케 한다. 또 송금 정보를 수정할 수 없고, 어떤 은행을 거쳤는지 확인할 수 있다.  

R3는 세계 최대 블록체인 컨소시엄으로 분산원장기술(DLT·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을 제공한다. R3의 오픈소스 코다는 금융 서비스를 위한 분산원장 플랫폼이다.

스위프트는 “이번 통합을 통해 결제 흐름을 추적할 수 있다’면서 “스위프트와 국제표준화기구 기준(ISO standards),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s)를 지원할 수 있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