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마약밀매에 암호화폐 사용되나’…미 하원, 조사 법안 가결

미국 하원이 성매매와 마약 밀매에 암호화폐의 사용 여부를 조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하원에서 지난 28일 ‘2019 불법 네트워크 투쟁 및 밀매 탐지 법안’(The Fight Illicit Networks and Detect Trafficking Act of 2019)이 통과됐다.

이 법안은 성매매 및 마약 밀매에 암호화폐가 사용될 수 있는지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입법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이다. 민주당 출신의 후안 바르가스(Juan Vargas) 의원을 통해 지난해 6월 발의됐다.  

바르가스 의원은 “국경을 초월한 범죄 조직과 맞서기 위한 효율적인 규제 입법 해결책을 마련하려면 온라인 상에서 성매매와 마약 밀매에 암호화폐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철저한 연구와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가 불법 성매매와 마약 밀매의 수단이 된다는 증거는 있지만 문제의 범위와 해결책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