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토렌트 토큰, 바이낸스서 15분 만에 594억개 ‘완판’

양자 간 자료 공유 서비스 비트토렌트의 ‘비트토렌트 토큰(BTT)’이 완판됐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는 2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사의 토큰 출시 플랫폼 ‘바이낸스 런치패드(Binance Launchpad)’에서 열린 토큰 세일에서 총 594억 개 BTT가 15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총 594억 개 중 237억 개는 바이낸스 거래소 토큰(BNB)으로 거래됐고, 356억 개는 암호화폐 트론 트론(TRX)으로 매입됐다. 판매 당시 1BTT는 0.00001824 BNB나 0.00447261 TRX였다.

비트토렌트 토큰은 ‘TRC-10’이라는 트론 기반의 기술 표준을 따르며, 비트토렌트에서 쓰일 계획이다. 해당 토큰은 비트토렌트 서비스 사용자가 파일 제공자에게 비용을 지급할 때, 자료를 더 빠르게 내려받고자 대역폭(bandwidth)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때 쓰이게 될 전망이다.  

비트토렌트는 오는 2월11일 트론 보유자에게 비트토렌트 토큰을 배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에어드롭 물량은 BTT 전체 공급량의 1.1%에 해당하는 108억 개로 알려졌다. 트론 보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스냅숏*은 트론 블록체인이 660만 번째 회차에 도달했을 때 이뤄질 예정이다.

BTT를 비트토렌트 윈도우 클라이언트에 통합하는 ‘비트토렌트 스피드(BitTorrent Speed)’ 시스템은 올해 여름 출시된다.

*스냅숏(snapshot) : 컴퓨터 파일 시스템에서 예전부터 유지해온 컴퓨터 파일 모음. 암호화폐 업계에선 특정 요건을 갖춘 지갑 계정에 토큰을 주는 에어드롭의 근거로 사용된다.

image : Bin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