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암호화폐, 디스토피아에서만 가치 있어”

세계적인 금융회사 JP모건 체이스(JP Morgan Chase)가 “암호화폐는 디스토피아 이코노미에서만 가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은 고객을 위한 편지에서 “지불 시스템에서 달러나 유로, 금 등 주요 보유자산이 신뢰를 잃었을 때(dystopia)가 아닌 이상 암호화폐가 지닌 가치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JP모건은 “이번주 초 비트코인 가격이 너무 낮아 채굴에 드는 비용보다 가치가 떨어진다”고 전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대표는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알려져 있다. 2017년 9월 그는 “비트코인은 사기”라면서 “튤립 구근보다 더 안 좋다. 좋게 끝날 리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에는 “비트코인을 사기라 칭한 것을 후회한다”고 번복했지만, 여전히 회의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최근 그는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대변인이 되고 싶지 않다. 그저 조심하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