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크 대표 “비트코인 투자자, 금으로 옮겨가는 중”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금으로 투자처를 옮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얀 반 에크(Jan Van Eck)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 대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과 지난해 비트코인이 금 투자 수요를 일부 가져왔다고 생각한다”면서 “4000명의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19년 그들의 투자처 1위는 ‘금’이었다”고 밝혔다.

같은 인터뷰에서 시모어 자산운용사(Seymour Asset Management)의 설립자이자 투자책임자(CIO)인 팀 시모어(Tim Seymour)도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소 역할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의 가치 저장 역할에 대해 더이상 논의를 진행하기 어려워졌다”며 “금은 가치 있는 저장고이고, 이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에크는 지난 23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위해 제출했던 규제 개정안을 자가 철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