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와 리바이스 손잡았다…공장노동자 건강보고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

하버드대학과 미국 싱크탱크, 의류회사 리바이스가 손을 잡고 블록체인 기반의 공장 노동자 건강 보고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와 미 싱크탱크인 뉴아메리카, 리바이스는 리바이스 공장노동자들이 건강 및 안전을 보고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블록체인 시스템은 연내 멕시코에 위치한 리바이스 공장노동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시스템 운영이 성공적일 경우 외부 감사로 돌아가던 건강 및 안전 감사 시스템을 모두 블록체인 보고 시스템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하버드대 T.H 찬 공중보건대학원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산하의 SHINE(Sustainability and Health Initiative for NetPositive Enterprise)의 에일린 맥닐리 연구소장은 “지난 25년간 유통 분야의 업무는 대부분 외부 감사를 받아야 했다”며 “외부 감사 체계 대신 블록체인 기반으로 노동자들이 건강 및 안전 설문에 직접 보고하는 체계가 정착되면 리바이스는 더 나은 보건 정책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바이스 공장노동자들이 보고할 보건 상태에 대한 기준 지표는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이 개발 및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