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크, SEC 제출한 비트코인ETF 규정 개정안 자가 철회

자산운용사 반에크 솔리드 엑스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위해 제출했던 규제 개정안을 자가 철회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3일 밝혔다.

반에크는 지난해 6월 비트코인 ETF 상장을 위해 시카고옵션거래소의 BZX거래소를 통해 SEC에 증권 규정 개정안을 제출했다. 이에 SEC는 지난해 2분기부터 증권 규정 개정안의 적격성을 심사해왔다. 지난달 6일 개정안 승인 여부를 미룬 이후 대중과 비트코인 ETF 지지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오는 2월27일에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개정안을 철회한 반에크의 창립자 얀 반에크(Jan VanEck)는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철회는 일시적인 것”이라며 “추후 재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33일째 이어지고 있는 미국 셧다운으로 인해 정부기관 업무가 중단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재신청이 언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업계에서는 SEC가 개정안을 승인할 경우 비트코인 ETF가 제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