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토렌트 토큰 에어드롭’ 소식에 훨훨 난 트론…9% 껑충

암호화폐 시가총액 9위 트론이 나홀로 급등하고 있다. P2P(peer to peer·개인 간 거래) 파일공유 사이트인 비트토렌트가 트론을 기반으로 한 토큰을 오는 2월11일 에어드롭하겠다고 밝힌 까닭이다.

시세 차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트론은 전날 동시 대비 9.7% 오른 0.026달러에 거래됐다. 거래금액 또한 전날(1억2950만 달러)보다 두 배 넘게 뛴 2억7444만 달러를 기록했다.

22일 오전 11시 30분경 트론 가격과 거래금액. (image : coinmarketcap)

비트토렌트는 21일 블로그를 통해 트론 보유자에게 오는 2월11일 비트토렌트 토큰(BTT)를 에어드롭하겠다고 전했다. 트론 보유 여부에 대한 스냅샷은 트론 블록체인이 660만 개에 도달했을 때 이뤄질 예정이다. 비트토렌트는 토큰 전체 공급량의 1.1%에 해당하는 약 108억 개 BTT를 나눠주겠다고 알렸다.   

BTT는 비트토렌트 서비스 내에서 개인 간 자료 공유를 원활하게 하는 인센티브 모델로 쓰일 전망이다. 트론의 창립자 저스틴 선은 BTT 발행에 대해 “한 번의 큰 도약으로 수억 명의 사용자에게 블록체인을 소개할 수 있다”며 “웹에 있는 타인에게 자기 콘텐츠를 직접 배포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 콘텐츠 제작자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image : BitTor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