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일일 거래량 ‘쑥’…투자 정보 어디서 찾아볼까?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들이 ‘일일 거래량’에 주목하고 있다.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암호화폐가 하락하기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거래량이 기록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한 주간 암호화폐 일일 거래량은 평균 160억 달러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투자자들이 호전을 전망하고 단기적인 안목에서 투자 수익을 노리고 있다”고 해석한다.

투자자들이 단기 투자의 근거로 삼는 것은 시세 차트의 분석이다. 암호화폐는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가격을 형성하는 근본적인 요소가 미흡하기 때문에 기술적 분석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시세 분석을 찾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암호화폐 시세 예측 플랫폼 ‘레인보우닷’이다. 사용자는 애널리스트가 돼 암호화폐 시세를 예측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다. 또 레인보우닷은 사용자 예측을 모아 ‘크라우드 가격 지표’를 산출하고 이를 공개하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을 대상으로 매매 시점을 결정하는 데 참고하는 세 개의 보조지표와 레인보우닷의 크라우드 지표를 비교했다. 그 결과, 크라우드 지표가 일간 매매 시점을 파악하는 데 비교적 높은 정확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에 사용된 보조지표는 현재 가격을 일정 기간의 가격 움직임과 견줘 과매수 혹은 과매도를 파악하는 모멘텀(Momentum) 지표와 이동평균선 간의 차이를 활용한 추세(Trend) 지표, 누적 매수·매도 압력을 측정하는 거래량(Volume) 지표다.

레인보우닷 관계자는 “크라우드 지표는 매수 또는 매도 타이밍을 포착하는 데 유용한 시그널로 사용될 수 있다”며 “많은 양의 데이터 샘플을 가지고 도출한 집단지성은 개별 전문가의 데이터보다 정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닷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UI(사용자인터페이스)·UX(사용자경험)를 개편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더 향상된 품질의 레인보우닷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차세대 금융, 투자정보 플랫폼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