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600달러대로 추락…매도세에 3500달러 ‘초읽기’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600달러 선으로 떨어졌다. 전날 3700달러를 넘었던 비트코인은 21일 오전 5시 3584달러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시세 차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1일 오전 10시30분 기준 3603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3.4%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3600달러로 뒷걸음질친 것은 일주일 만이다.

21일 10시 50분경 비트코인 가격과 거래금액 추세. (image : coinmarketcap)
비트코인 가격은 매도 물량을 만나 미끄러졌다. (image : tradingview)

지난 19일 저녁 8시30분 3757달러로 올라섰던 비트코인은 잇따라 대규모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추락했다. 시세 차트 분석 사이트 트레이딩뷰를 보면, 비트코인에 대한 큰 매도세는 20일 저녁 8시30분과 같은 날 저녁 9시15분에 나타났다. 이에 비트코인은 3700달러 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미끄러졌다.  

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더 돈알트(DonAlt)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과의 인터뷰에서 “하락장에서 연이은 저점을 기록한 후 현재 박스권이 형성된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이 범위에서 이뤄지는 거래에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장이 회복되려면 올해 3분기 이후부터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랙트 마켓(Cracked Maket) 시장 분석가 자니 지단스(Jani Ziedans)는 “3000달러대 중반에서 고군분투하는 비트코인의 무기력한 횡보세는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신뢰할 수 없을 만큼 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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