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600달러서 ‘제자리걸음’…시장 전문가 “아직 저점 아냐”

비트코인 가격이 3600달러 선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의 암호화폐들도 제자리걸음 중이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최근 일주일간 1220억~1230억 원에 머물고 있다.

코인마켓캡

비트코인은 지난 11일 4000달러에서 3600달러대로 떨어진 이후 가격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8일 오전 10시20분 비트코인은 전날 동시 대비 0.57% 상승한 36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더 돈알트(DonAlt)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과의 인터뷰를 통해 “하락장 속에서 연이은 저점을 기록한 후 현재 거래선에서 박스권이 형성된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이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거래에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장이 회복되려면 올해 3분기 이후부터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크랙트 마켓(Cracked Maket) 시장 분석가 자니 지단스(Jani Ziedans)는 “비트코인이 아직 적절한 저점을 찾지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3000달러대 중반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지금의 무기력한 횡보세는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신뢰할 수 없을 만큼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현재의 매도세는 여전히 저점을 찾지 못했다는 것을 말한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시총 순위

한편, 같은 시간 리플은 0.32달러로 0.34% 내렸다. 이더리움 또한 123달러로 0.04% 떨어졌다. 비트코인캐시와 이오스, 스텔라는 각각 1.2%, 1.92%, 1.4% 상승했다.

전날 나홀로 상승했던 에이다(ADA)는 1.36% 하락 중이다. 앞서 카르다노 개발사 IOHK의 대표 찰스 호스킨스는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올해 1분기 완료될 ‘카르다노 쉘리(Shelly)’ 업데이트에 대해 언급했다. 이로 인해 에이다는 지난 17일 오전 7%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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