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블록체인으로 금속 공급과정 추적… 아프리카 아동 노역 감시도

IBM이 금속 공급 과정을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광산에서 횡행하는 아동 노역도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16일(현지시간) IBM의 이번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에는 중국 코발트 채굴회사 화유 코발트(Huayou Cobalt)와 LG화학, 포드(Ford)가 참여한다.

먼저 다음 달부터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생산되는 코발트가 중국과 한국을 거쳐 미국으로 이동되는 공급망을 추적한다. 코발트 1.5톤은 중국에서 정제를 거쳐 한국에서 배터리로 생산된다. 이후 미국에서 포드 전기자동차로 만들어진다. 전 과정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특히 이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콩고민주공화국 코발트 광산에서 아동 노역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IBM의 파트너로 아프리카 광산을 감시해온 RCS글로벌의 조나단 엘러맨(Jonathan Ellermann)은 “아동 노역과 같은 불법 행위가 모두 블록체인 시스템에 기록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신뢰를 추가로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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