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개발자’ 지미 송 “비트코인, 평화혁명 위한 도구”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지미 송(Jimmy Song)이 “비트코인은 ‘평화로운 혁명’을 위한 강력한 도구”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에 따르면, 송은 러시아 투데이(RT) 맥스 키저(Max Keiser)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가져올 것 중 가장 큰 것은 ‘화폐 권력의 분산’”이라며 “정부와 대기업이 모이면 보통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는 방향으로 일을 진행하는데, 암호화폐는 분산돼 있기 때문에 개인의 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송은 비트코인에 대해 ‘저항을 상징하는 화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정부와 기업의 지배를 반대하는 세계 운동을 통합할 수 있는 화폐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류세 인상에 반대해 촉발된 프랑스의 노란 조끼 시위를 언급하며 “그들이 정말로 변화가 일어나길 원하다면, 기존의 금융 시스템을 분산시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노란 조끼 시위대는 중앙은행에 반기를 든다는 의미로 ‘비트코인을 사라(Buy Bitcoin)’와 같은 문구의 플래카드를 들고다니기도 한다.  

그는 “이러한 종류의 모든 시위에서 사람들이 해야할 일은 자신의 권력을 되찾는 일”이라며 “이 모든 것은 비트코인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하락장에 대해서는 “비트코인이 사이퍼펑크의 이상(Cyberpunk Ideal)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격이 얼마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며 “비트코인을 연구하고 있는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그것을 믿고 있다. 어떤 경우든 (비트코인의) 생산성에 있어서는 강세보다 약세 시장이 유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