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최대 에너지사, 블록체인으로 재생에너지 추적

스페인 에너지 공급사 이베르드롤라(Iberdrola)가 블록체인을 활용해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입증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14일(현지시간) 스페인 통신사 유로파프레스에 따르면 이베르드롤라 주주인 은행 쿠챠뱅크(Kutxabank)와 자회사 카자수르는 해당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베르드롤라는 시범사업에서 두 개 풍력발전소와 한 개 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이 스페인 바스크 지방과 남부 코르도바시에 위치한 은행 사무실로 전달되는 과정을 모니터링했다. 에너지 분야의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인 에너지웹재단(Energy Web Foundation, EWF)이 이번 시범사업에 활용됐다.

이베르드롤라는 이후 에너지 원산지에 대한 인증서 발급 프로세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파프레스는 “분산원장 솔루션이 중개 과정에서 필요한 인력을 줄이고 투명성을 높여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베르드롤라는 1992년 설립된 스페인 최대 다국적 에너지 회사이다.

image :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