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하드포크, ‘채굴 보상 조정’ 이슈… 채굴자 반응은?

14~18일 사이 이더리움의 하드포크 ‘콘스탄티노플’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업그레이드 이후 채굴 보상은 블록당 3ETH(이더)에서 2ETH로 조정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더리움 채굴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을까.

지난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이더리움 하드포크의 이슈 중에는 ‘난이도 폭탄(difficulty-bomb) 채택 지연’과 ‘채굴 보상 조정’이 있다.  

난이도 폭탄은 시간이 지나면서 채굴 난이도를 높이는 이더리움 알고리즘이다. 이 알고리즘을 채택하지 않으면,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 채굴 난이도가 낮아진다. 이는 이더리움이 지분증명(PoS)방식으로 이동하기 위한 선행 작업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 채굴 보상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알려지자 몇몇 채굴자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만약 일부 노드가 업그레이드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분열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의 아프리 쇼든(Afri Schoedon)은 “이더리움 상위 마이닝 풀(Mining pools)이 업그레이드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체인 분리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더리움 재단의 허드슨 제임슨(Hudson Jameson)도 “‘조심스럽게 낙관하는(Cautious optimism)’ 분위기에서 하드포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하드포크 시 발생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들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