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비트코인은 사기다’라고 말했던 것 후회

제이피 모건 체이스의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이 “나는 여전히 암호화폐의 팬은 아니지만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말한 것을 후회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화요일 폭스 비지니스(FOX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다이먼은 “나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할 때 정부가 취했던 것과 동일한 입장을 취한 것이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이 취한 것과는 다른 입장이다.”라고 말하며 여전히 비트코인에 큰 관심은 없다고 말했다.

작년 9월 12일 다이먼은 “모건 체이스에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트레이더들은 전부 해고하겠다.”라고 말하며, 암호화폐는 ‘사기’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은행의 세계 및 아시아 태평양 지분전략 대표(Head of global and Asia-Pacific equity strategy for Macquarie)인 빅토르 슈베츠(Victor Shvets)는 지난 9월 “비트코인의 탄탄한 기술적 기반을 고려했을 때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충분히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다이먼은 더 이상 비트코인에 대해 공식적인 자리에서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이어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그들의 어리석음에 대한 대가를 치룰 것이다.”라고 말하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다이먼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이지만, 비트코인 자체에는 큰 관심이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다이먼은 1월 9일(현지시간) 진행된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은 현실로 다가오는 미래이다. 당신은 달러와 엔화를 암호화폐로 바꿀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하지만 그는 “ICO는 이러한 기술적 발전과는 분리해서 바라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