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질주’ 트론, 일주일새 50% ‘껑충’…시총 8위로

암호화폐 트론(TRON) 가격이 최근 일주일간 50% 가까이 폭등했다. 이로 인해 트론은 10일 스테이블코인 테더를 꺾고 시가총액 8위로 올라섰다.

암호화폐 시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3일 0.019달러였던 트론은 10일 오전 0.029달러로 52% 뛰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0.0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 거래금액은 3억2921만 달러(한화 3691억 원)로 전날보다 1221만 달러 늘었다.

코인마켓캡 트론 차트

트론은 지난4일(현지시간) 개인 간 자료 공유 서비스인 비트토렌트(BitTorrent)가 트론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비트토렌트 토큰(BTT)’을 발행하겠다고 밝힌 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비트토렌트 사용자들은 파일을 공유하고, 공유한 것에 대한 BTT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대표는 같은 날 트위터를 통해 “댑의 조상격인 (비트토렌트)가 드디어 분산화된 화폐와 비즈니스 모델을 내놨다”며 “이는 굉장히 흥미로운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또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제 법률 담당자였던 데이비드 렙하트(Daivd Labhart)가 트론에 합류한 것도 이슈다. 렙하트는 트론의 최고 준법 관리 담당자(CCO)로 합류했다.

코인마켓캡 시총 순위

현재 시총 상위 10위권 암호화폐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4054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0.20% 올랐지만, 이더리움은 151달러로 0.37% 하락했다.

리플과 이오스, 스텔라는 2.78~4.18% 상승한 반면 라이트코인, 테더, 비트코인SV는 0.03~1.68%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