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800달러 아슬아슬 유지…비트파이넥스 영향일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3800달러선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다.

시세 차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3814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2.7%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매수세를 만나 다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image : tradingview)

새해 반등세를 보였던 비트코인이 다시 고개를 떨구자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2위를 되찾은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149달러로 2.9% 떨어졌다. 이오스는 2.68달러로 5.9% 미끄러졌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이토로(eToro)의 수석 애널리스트 마티 그린스펀은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알려진 암호자산에 들어오는 자금 흐름이 최근 다소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4일 10시 기준 암호화폐 시장 상황. (image : coinmarketcap)

한편, 이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오는 7일 서버 점검을 앞둔 상황에서 플랫폼 내 문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비트파이넥스의 긴급 점검 소식이 비트코인 하락세를 이끌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거래소는 3일 오전 8시(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플랫폼 내 몇 가지 이슈를 발견해서 빠르게 개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파이넥스는 오는 7일 플랫폼 성능과 보안 향상을 위해 서버 교체를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