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미국 연방 최초로 암호화폐 TF 꾸려…어떤 내용 오갈까

뉴욕이 미국 연방주 최초로 암호화폐 테스크포스(TF)를 꾸렸다. 해당 TF는 암호화폐 관련 규제와 활용 범위를 연구하고 개념을 정의한다는 계획이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주 국회의원인 클라이드 바넬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TF는 2020년 12월15일까지 관련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보고서는 국가 내 디지털 통화와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대한 규제 영향력, 지방세 소득에 대한 암호화폐 활용방안 및 디지털 통화 시장의 투명성 등이 담길 예정이다.

바넬 의원은 암호화폐 TF 출범에 관해 “뉴욕이 금융 분야에서 미국을 이끌어간다”며 “전문가 TF는 뉴욕주 투자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견실한 블록체인 산업과 암호화폐 경제 환경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에서 자주 거론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뉴욕금융감독청(NYDFS)은 2015년 비트라이센스(BitLicense)를 발행, 뉴욕주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인증 절차를 제시했다. 지난해 6월에는 이번 ‘디지털 통화 연구 TF’를 구성하기 위한 법안을 만들어 투표에 부친 바 있다.   

NYDFS의 마리아 불로(Maria Vullo) 실행감독관은 지난해 2월 “암호화폐 시장이 계속 커지면서 암호화폐 관련 기관이 사기 및 시장 조작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절차를 따르도록 지시하고 있다”며 “이로써 암호화폐 시장은 규제 안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