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터넷기업, 줄줄이 암호화폐 채굴사업 중단

일본 전자상거래 기업 디엠엠닷컴(DMM.com·이하 DMM)이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중단한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DMM은 지난해 9월 암호화폐 채굴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채굴기 판매를 포함한 채굴 사업 중단 과정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채굴 사업 중단은 암호화폐 거래시장이 침체하면서 사업 수익성이 불투명해진 까닭이다.

DMM은 1999년 설립된 일본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채굴장을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에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DMM 비트코인‘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일본에서 공식 인증을 받은 16개 거래소 중 하나이다.

일본 인터넷 기업의 채굴 사업 중단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26일 지엠오인터넷주식회사(GMO) 또한 “2018년도 4분기 막대한 손실(extraordinary loss)을 봤다”며 “앞으로 채굴기를 개발하거나 제조 및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