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식거래소, 미국 증권위에 비트코인 ETF 상장 검토 요청

NYSE

뉴욕주식거래소(이하 NYSE, New York Stock Exchange)가 다섯 개의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증권, Exchange Traded Funds) 상품에 대한 상장 검토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이하 SEC, 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ion)에 신청했다.

해당 ETF 상품은 비트코인 파생상품으로 ETF 상품의 가격은 비트코인 가격 지표에 연동되어 움직인다.

비트코인 레버리지 ETF 상품이란?

SEC가 공개한 상장 신청서에 의하면 NYSE는 해당 비트코인 ETF 상품을 NYSE의 아르카 거래 플랫폼에 상장할 예정이다. 비트코인 ETF 상품을 운용하는 디렉시온 자산 매니지먼트(Direxion Asset Management)는 현재 총 125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관리한다.

NYSE가 상장 검토를 신청한 ETF는 총 5개이다: 베어(Bear, 하락세) 1x, 베어 2x, 불(Bull, 상승세) 1.25x, 불 1.5x 그리고 불 2x.

‘베어’ 상품은 비트코인 선물 가격이 내려갈수록 수익을 내고, ‘불’ 상품은 비트코인 선물 가격이 상승할수록 수익을 낸다. 즉, 비트코인이 하락할 때 수익을 내는 상품 2개(Bear 상품)와 상승할 때 수익을 내는 상품 3개(Bull 상품)에 대해 상장 검토를 신청한 것이다.

가격 변동성에 더욱 민감한 레버리지 효과

만약 해당 비트코인 ETF가 SEC의 승인을 받게 된다면, 투자자들은 직접 비트코인을 구매하지 않고도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투자해 손익을 거둘 수 있게 된다.

비트코인 ETF의 기준 지표는 비트코인 선물 상품 지표를 기준으로 매일 측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에 신청된 ETF 상품은 위험성이 높은 고위험 파생 상품이다.

5개의 ETF 상품 중 베어 1x를 제외한 모든 ETF는 비트코인 선물의 가격 변동률에 레버리지를 곱한 만큼 더 큰 폭으로 가격이 변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가격 선물의 가격이 1% 상승하는 경우 하락세에 수익을 내는 베어 2x 상품은 2%의 손해를 입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