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900달러 회복…’하드포크 앞둔’ 이더리움 시총 2위 탈환

새해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3900달러 선을 복귀했고, 이더리움은 150달러를 회복해 다시 시가총액 2위에 자리했다.

시세 차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3일 오전 10시 기준 3922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1.9% 올랐다. 거래금액은 51억 달러로 전날(43억 달러)보다 18억 달러 늘어났다. 비트코인은 지난 2일 오전 8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된 후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2019년 비트코인 가격 및 매도/매수세 추이. (image : tradingview)

시세 차트 분석 사이트 트레이딩뷰는 이같은 투자 흐름에 관해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할 타이밍”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암호화폐 거래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더리움은 3일 오전 10시 153달러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8.4% 뛰었다. 지난해 12월29일 이후 오르막길을 걸으면서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다.

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 10위. (image : coinmarketcap)
3일 오전 11시경 이더리움 가격 및 거래금액 변화. (image : coinmarketcap)

포브스는 지난 2일 “오는 16일로 예정된 이더리움 하드포크 소식으로 인해 이더(ETH) 수요가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31일 블록체인 펀드 지케이캐피털(zk Capital)의 라울 조던 파트너는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2.0 오퍼레이션을 위한 테스트가 완료됐다”며 “2019년은 이더리움에 굉장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 비트코인캐시는 170달러로 3.4% 올랐고, 이오스는 2.83달러로 6.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