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갑 털렸다…일렉트럼 8억 규모 해킹 피해

비트코인 지갑 일렉트럼(Electrum)이 해킹 피해를 봤다. 이번 해킹 공격으로 71만8000달러(한화 약 8억150만 원) 규모의 비트코인 7200개가 유출됐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매체 ETH News는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미디어 ZDNet의 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킹 공격은 거래자가 악성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해커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악성 서버를 추가하고, 비트코인 거래가 악성 서버에 도달하면 거래자 화면에 오류 메시지를 띄우고 업데이트를 요청했다.

이 매체는 “해킹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돼 28일 개발자 커뮤니티인 깃헙(GitHub)에 의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면서 “일렉트럼 팀은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더이상 가짜 메시지가 뜨지 않도록 한번 더 대응했다”고 전했다.

일렉트럼 측은 다운로드 방식을 통한 또다른 해킹 공격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일렉트럼 네트워크에는 최소 33개의 악성코드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