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 CIA 요원 “국가안보 가장 큰 위협은 북한 아닌 ‘블록체인’”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전 요원이 향후 미국의 국가안보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꼽았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IA의 전 요원인 앤드류 부스타만테(Andrew Bustamante)는 소셜미디어 Reddit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은 러시아, 기후 변화, 이란, 북한보다 강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블록체인 해킹 방법과 조작 방안을 개발한 첫 번째 사람이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스타만테는 본인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미 공군과 CIA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포춘지 10대 기업 중 한 회사의 고문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웹사이트에서는 국제 스파이 전술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실제 국가안보와 관련한 블록체인 이슈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난 10월 미국 법무부(DoJ)는 암호화폐를 통해 글로벌 해킹을 시도하는 러시아 군 정찰총국(GRU) 출신 7명을 기소했다. 지난 7월에는 민주당 힐러리 선거운동 측과 미국 선거위원회 측 컴퓨터 네트워크에 대한 해킹을 시도한 러시아 군 정찰 총국 12명을 기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