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효과? 비트코인 캐시 순간 한국 기준 400만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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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관련 언론 보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캐시 가격이 순간 400만 원을 돌파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효과?

지난 1월 6일 방영된 SBS의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비트코인 초창기 투자자이자 Bitcoin.com CEO인 로저버의 인터뷰 내용이 포함됐다. 인터뷰를 통해 로저버는 암호화폐 시장의 동향과 비트코인 캐시의 비전을 제시했다.

SBS는 로저버와의 인터뷰를 ‘그것이 알고싶다’의 메인 인터뷰 중 하나로 편성하였다.

닐슨 코리아의 시청률 분석에 의하면 로저버가 출연한 ‘그것이 알고싶다’ 비트코인 편은 전국적으로 약 200만 명이 시청했다. 이는 KBS 9시 뉴스(144만명) 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1월 6일 약 360만 원에 거래되던 비트코인 캐시는 방송이 나간 다음날 오후 2시 435만 원을 기록했다.

지상파 방송 암호화폐 관련 보도 늘어

지난주, KBS와 SBS는 국내 거래소 빗썸, 코인원과 코빗이 기존 금융 기업보다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고 있다고 방송했다. 암호화폐 업계에 고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정부 규제에도 불구하고 국내 암호화폐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취업 문제와 직업군에 민감한 한국 문화에서 새롭게 조명받는 금융권에서 채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은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이러한 주목이 지금 암호화폐 시장에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 프리미엄

국내 암호화폐 거래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 가격보다 높게 형성되는 ‘코리아 프리미엄’이 더욱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의 경우 해외 가격보다 무려 900달러 이상 비싸게 거래되는 등 코리아 프리미엄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암호화폐 시장 규제 중 외국인 거래 금지가 포함되면서 프리미엄은 상승하는 추세이다. 한국은 외환송금 제한으로, 연간 송금할 수 있는 상한선이 있고, 외국인들의 국내 거래소에서의 거래는 제한되기 때문에 코리아 프리미엄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