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증권위원회, 비트커넥트 ICO 취소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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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증권위원회(TSSB, Texas State Securities Board)가 블록체인 금융 회사 비트커넥트(BitConnect)의 ICO에 대해 취소 명령을 내렸다. 비트커넥트는 1월 10일 비트커넥트x(BitConnectx)의 ICO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TSSB가 웹사이트에 공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비트커넥트가 비트커넥트x ICO 홍보과정에서 연 100%의 미래수익률을 보장한다고 홍보했다고 밝혔다. TSSB는 이를 근거로 비트커넥트x의 ICO를 유사수신행위로 정의하고 ICO에 대해 취소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또한 TSSB에 의하면, 비트커넥트는 ICO 준비 과정에서 비트커넥트x 토큰을 홍보할 에이전트를 모집했다. 증권상품을 판매하는 에이전트가 되기 위해서는 금융 당국의 인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이 또한 불법 행위이다. 또한 TSSB는 비트커넥트가 에이전트를 통해 텍사스 주를 넘어 다른 주에서도 투자자들을 모집했다고 밝혔다.  

TSSB 보도자료에 의하면 비트커넥트는 회사의 재정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고, 어떤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것인지 공개하지 않았다. 추가적으로 비트커넥트 본사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과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는 먼치(Munchee)의 ICO를 비슷한 이유로 중단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정보 웹사이트 ‘코인마켓캡닷컴(coinmarketcap.com)’에 의하면 비트커넥트가 이미 작년부터 유통하고 있는 ‘BCC’ 토큰은 약 25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다. BCC 토큰은 작년 12월 30일 부터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TSSB는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은 규제, 높은 가격 변동성 등의 매우 높은 위험성이 뒤따른다.”라고 말하며,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투자에 따른 높은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