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으로 예금하세요” SBI홀딩스, 암호화폐 예금 서비스 개시

일본의 대형 금융사 SBI홀딩스가 암호화폐 예금 서비스를 선보인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SBI홀딩스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Vc트레이드(Vctrade)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리플(XRP)을 예금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추후에는 암호화폐 평가를 통해 예금 서비스에 비트코인캐시(BCH)도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예금한 암호화폐는 2019년 1월까지 바로 인출할 수 없다. ‘지정된 지갑(Designated wallet)’이라고 불리는 하드웨어 월렛(hardware wallet)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지정된 지갑은 ‘고객 특별 주소’로 연결되기 때문에 자금 세탁과 검은 돈 활용을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SBI홀딩스는 9200만 엔(한화 9억3309만 원)의 납입 자본금을 소유하고, 6000여 명이 근무하는 금융회사다. 지난 9월 SBI홀딩스의 자회사 SBI저축은행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회사 ‘데이리 인텔리전스(Dayli Intelligence)’와 핀테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8월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라스트루츠(LastRoots)에 투자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