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4일 만에 140달러 회복…이유는?

이더리움이 34일 만에 14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일정이 내달 14일로 확정되고, 이더리움 전문 스튜디오가 직원의 절반을 해고했다는 소문을 전면 반박하고 나온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시세 차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4일 오전 10시 기준 143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18% 상승했다. 이로써 이더리움은 지난달 20일 가격을 되찾았다.

24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이더리움 가격 추이. (image : coinmarketcap)

암호화폐 전문 매체 이더리움월드뉴스는 이더리움의 반등 요인으로 이더리움 전문 스튜디오인 컨센시스(Consensys)의 수장 조셉 루빈의 우려 일축과 확정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일정을 꼽았다.  

루빈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2018년은 암호화폐 시장의 바닥을 다진 해이고, 장래는 훨씬 밝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근 본사가 직원의 50% 이상을 해고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편집증적 추측과 선입견”이라고 반박했다.

또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는 격주 회의에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일정을 내달 14일로 결정했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이 출범할 경우 채굴 난이도와 채굴자 보상이 조정되는 한편, 기존 채굴방식(작업증명, PoW)이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첫 단추를 끼게 된다.    

한편,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대중을 대상으로 벌인 이더리움 관련 설문 조사도 이더리움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오전 10시 30분경 암호화폐 거래 시장 추세. (image : coinmarketcap)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으로 반등하는 분위기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시간 4202달러로 4% 올랐다. 시가총액 5위 이오스는 11% 뛴 2.96달러를, 7위 라이트코인은 9% 상승한 3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