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시 4000달러 밑으로…톰 리 “변동성 탓 가격예측 중단”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암호화폐 대장주’를 따라 다른 암호화폐들의 상승세도 한풀 꺾인 분위기다.

시세 차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2일 오후 12시30분 기준 3891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5% 미끄러졌다. 지난 20일 15일 만에 4000달러를 회복한 비트코인은 21일 4100달러를 돌파했다. 오름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은 22일 새벽 4시 대규모 매도세를 만나 다시 3800달러 선으로 밀려났다.

매도세가 들어오며 크게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 추이. (image : tradingview)
비트코인 거래 금액은 줄어드는 모양새다. (image : coinmarketcap)

비트코인 거래금액은 이날 오후 12시30분 66억 달러로 전날 같은 시간(92억 달러)보다 28억 달러 줄어들었다.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시장을 관망하는 자세로 돌아선 탓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시가총액 3위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간 109달러로 5% 뒷걸음질쳤다. 급등했던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SV는 각각 8% 떨어진 109달러, 13% 미끄러진 106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거래 시장은 반등세에서 다시 돌아서는 모습이다. (image : coinmarketcap)

한편,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투자 전문사 펀드스트랫(Fundstrat)의 공동설립자 톰 리(Tom Lee)는 최근 고객에게 전한 서한에서 “암호화폐에 내재된 변동성 탓에 제대로 된 가격 발견을 위한 (기간 예측) 정보 제공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톰 리는 월스트리트의 대표 비트코인 전문가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