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관리 전문가 “2018 암호화폐 점수 ‘B+’”…가격 회복 예상 기간은?

올 한해 암호화폐 시장의 성적이 ‘B+’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올해 암호화폐 가격이 큰 폭으로 추락했지만, 시장에서 가격이 하락하고 회복되는 일은 늘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룸버그통신 아론 브라운(Aaron Brown)의 사설을 인용, “비트코인이 최고가에서 급격히 떨어진 가파름의 정도는 2018년보다 2011년이 더 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아론 브라운은  AQR 캐피털 매니지먼트(AQR Capital Management)의 전(前) 최고 리스트 관리자(Chief Risk Manager)이자 리스크 관리와 도박 관련 주제와 관련된 책의 저자다.

브라운은 “2011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정점을 찍고 1년 안에 바닥을 쳤다”며 “이후 2년 내에 그 가격이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2만 달러를 기록한 후 1년 만에 80% 낙폭을 보인 올해 비트코인의 흐름은 사실상 2011년과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또 그는 “2018년 암호화폐 붕괴 흐름과 2017년 다우존스 지수(Dow Jones U.S. Financials Index)가 비슷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비슷한 동향을 보이더라도 암호화폐는 가격을 회복하는 데 3년 이상 더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