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캐시, 나흘간 2배 ‘껑충’…시총 8위서 4위로 올라서

비트코인캐시가 나흘 만에 두 배 가까이 급등했다. 덕분에 8위로 밀려났던 비트코인캐시 시가총액도 4위로 뛰어올랐다.

암호화폐 시세 분석 차트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30분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130.59달러로 전날 동시 대비 25.63% 상승했다.

이같은 반등은 최근 가격이 급락하면서 ‘저점 매수’에 대한 수요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캐시는 지난 16일 76달러까지 추락한 바 있다.

차트 = 코인마켓캡

지난 16일부터 홍콩에서 진행된 GBDC2018(Global Blockchain Developer Conference2018) 도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GBDC2018는 사토시 파운데이션과 비트칸(Bitkan)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비트코인ABC 진영의 수장격인 비트메인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비트메인의 우지한(Jihan Wu), 비트코인ABC의 개발 헤드 아머리 세쳇(Amaury Sechet), 비트코인 언리미니티드의 피터 리준(Peter Rizun)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 ABC 진영의 비트코인닷컴 대표 로저 버(Roger Ver)는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보다 비트코인캐시를 더 많이 들고 있다”고 인터뷰하기도 했다.  

차트 = 코인마켓캡

이날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소폭 상승하는 추세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전날 37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오전 9시30분 현재 2.74% 오르고 있다. 이어 리플은  1.85% 상승한 0.35달러, 이더리움은 2.63% 뛴 101달러, 스텔라는 1.44% 오른 0.1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 테더는 1.29%, 라이트코인은 0.48%, 비트코인SV는 5.28% 오름폭을 보였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 이오스만 3.84% 하락 중이다.

한편, 글로벌 투자기관 골드만삭스 출신의 암호화폐 거물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전날 미국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더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3000~6000달러(한화 약 337만~674만 원) 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