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 베팅한 IMF 전 경제수석…”비트코인 거래 손 뗀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전 경제 수석이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마크 도우(Mark Dow)가 암호화폐 거래에서 발을 뺐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도우는 “암호화폐가 0원이 되는 데 동참하고 싶진 않다”며 “이제 할 만큼 했고 더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레몬을 더 쥐어짜지 않고 손을 뗄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레몬 시장은 경제학에서 재화나 서비스의 품질을 구매자가 알 수 없어 불량품이 난무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도우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시작됐던 올 초 비트코인 가격이 1만9511달러였던 시점에 비트코인 가치가 하락하는 데 베팅했다.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는 “비트코인 숏(short)과도 안녕을 고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의 상상력은 사실에 얽매이지 않고, 문제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 할 때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며 “그저 ‘올라가는 가격’의 일부를 원하는 분위기였기에 거품은 더 크고 폭력적이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