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앞지르다…반등세 이유는?

17일 암호화폐 가격이 소폭 반등하고 있다. 이 가운데 라이트코인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예고가 호재로 작용하며 시가총액 순위가 전체 8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라이트코인 가격 상승 직후 대량 매도에도 가격이 유지됐다. (image : tradingview)

시세 차트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가격은 16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상승했다. 이때 23.8달러였던 라이트코인은 같은 날 오후 1시 9.6% 오른 26.1달러를 기록했다. 17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라이트코인 가격은 25.9달러이다.

라이트코인 상승세는 ‘블록체인 성능을 향상하는 라이트닝 네트워크’ 도입을 예고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인 코인게이트는 트위터를 통해 “라이트코인 라이트닝네트워크가 도입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라이트닝네트워크(Lightning Network)는 트랜잭션이 발생할 때가 아니라 트랜잭션 채널을 여닫을 때 수수료를 내는 방식으로 블록체인 확장성을 향상하는 기술로 알려졌다.

1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암호화폐 시가총액 10위권 변화. (image : coinmarketcap)

암호화폐 시가총액 10위권에도 변화가 생겼다. 라이트코인은 8위에서 7위로 자리를 옮기며 비트코인캐시 순위를 앞지르게 됐다. 17일 10시 30분경 비트코인캐시(BCH) 순위는 8위, 가격은 82.1달러였다. 비트코인SV(BSV) 순위는 9위, 가격은 78.9달러를 기록했다.

라이트코인 창시자인 찰리 리는 지난 2월 트위터를 통해 “올해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캐시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