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으로 ‘진짜’ 금 산다…암호화폐 받는 귀금속시장 문열어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으로 진짜 금을 살 수 있게 됐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ccn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시스템 비트페이(BitPay)는 에이피엠이엑스(APMEX)가 설립한 원골드(OneGold)와 함께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로 귀금속을 살 수 있는 시장을 만들었다.

원골드에서는 암호화폐나 피아트 통화, 또는 두 가지 화폐로 함께 결제할 수 있다.

원골드의 켄 루이스(Ken Lewis)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를 통해 금을 구입하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신용카드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암호화폐 결제수단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페이의 최고커머셜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OO) 소니 싱(Sonny Singh)은 “신용카드는 사기와 신분 도용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암호화폐는 이커머스(e-commerce)와 귀금속 구입을 위한 이상적인 결제수단”이라며 “지난해 판매업자들은 지불 거절(Chargebacks) 탓에 190억 달러(한화 21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전했다.